남양초등학교(교장 양봉규) 유치원 16명, 전교생 46명은 지난 9일 화성면 화암리 생태체험장(구 화암초등학교)으로 농촌생태환경교육 탈곡체험을 다녀왔다.이번 농촌생태환경교육은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생명을 소중히 하고 자연을 사랑하며, 환경보호에 대해 노력하는 삶의 태도를 갖게 하기 위해 인근 합천초와 소규모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정각현)의 협조로 회전기를 이용해 전통 방식으로 벼를 탈곡하는 것과 홀태를 이용해 벼를 훑어보기 체험도 하고 떡메치기로 인절미 만들기, 뻥튀기 기계를 이용해 쌀튀밥이 되는 과정등도 살펴보며 맛있게 먹어보기, 새끼꼬기 체험 등 요즘에 경험하기 힘든 전통체험을 하며 소중한 농촌생활모습을 체험했다.양봉규 교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준비해주신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정각현 회장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공동교육과정 전통탈곡체험학습을 통해 흙과 자연을 사랑하는 것이 나와 우리를 사랑하는 것임을 깨닫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