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의 학습 열기가 교육장을 가득 메워 연일 기승을 부리는 한파를 무색케 하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청양읍과 남양면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읍면 순회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교육에서는 2019년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농업인들이 안전 농산물 생산 및 유통을 위한 강한 의지를 담아 자발적으로 다짐 선언을 하고 있다.또한 농업환경 및 시장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기 위해 최근 지역 농민들이 관심을 많이 갖는 마늘(청양읍)과 맥문동(남양면)을 읍면 특화소득작목으로 정해 각 품목별 전문 강사를 초빙 수준 높은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오후 일정으로는 벼와 고추 등 지역 주산 기간작목 중심으로 전년도 영농 현장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One-Point One 핵심기술교육으로 하루 종일 학습 열기를 이어간다.군 농업기술센터는 “급변하는 농업 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분석하고 소비자의 요구를 파악·대처할 수 있는 농업경영 마인드 향상을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