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목면(면장 황우원)은 지난 22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정지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중앙EFR교육센터에서 주관해 1시간 30분가량 진행되었으며 직원들은 교육시간 내내 진지한 태도로 경청하고 질문하며 적극적으로 실습에 참여했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인하여 심정지 발생률이 10년 전에 비해 50%이상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질병관리본부 조사통계에 따르면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에게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생존율이 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심폐소생술 실시율은 13.1%로 다른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여서 이번 교육의 의미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황우원 면장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위급상황에 공무원부터 적극 대처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했다”며 “앞으로 이장, 주민자치위원,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점차 확대해 누구나 위급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