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면초등학교(교장 이찬원)는 지난달 30일 도서관에서 소중한 지구를 위해 나부터 환경을 보호하는 생활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으로 아나바다 알뜰시장을 운영했다. 주제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하고 있는 목면초등학교는 `환경사랑! 나눔과 배려의 아나바다!`라는 주제로 각 학급에서는 일주일간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환경오염의 원인에 대해 토의하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고민해 보고 물자를 아껴 쓰는 생활을 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를 위해 아나바다 알뜰시장을 운영하게 됐다. 일주일 동안 잘 사용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은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을 모으고 모임별로 홍보 포스트를 만들고, 물건을 사기도 하고 팔기도 했다. 아나바다 알뜰 시장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학생 자치회 회의를 통해 학생회 운영비 및 굿네이버스에 기부했다.이찬원 교장은 “학생회가 주관이 되어 나눔을 실천하고 건전한 소비와 판매의 경제개념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아껴 쓰는 검소한 생활태도를 기르고 환경 보전 의식을 향상시키는 의미 있는 하루가 된 거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