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목면(면장 황우원)은 2일 관내 밤 재배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14개 마을 552ha면적에 대한 밤나무 해충 방제를 실시했다.이번 방제는 복숭아명나방과 밤바구미 등 해충 방제를 위한 것으로 복숭아명나방은 7월 하순부터 8월 상순 경 날개가 돋은 후 밤송이에 침투해 결실과 품질에 큰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밤나무 해충이다.면은 이번 적기방제를 위해 복숭아명나방, 파밤나방 등 해충에 동시 적용되는 공동방제용 농약을 마을별 공급하고 마을 이장을 통해 개별 농가에 배부해 동시 방제가 이뤄지도록 했다.황우원 면장은 “복숭아순나방은 5월~9월 출현하는데 지금 시기에 방제를 소홀히 하면 내년에 다시 개체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제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