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초등학교(교장 김종석)는 23일 청양교육지원청에서 열린 2019 이중언어말하기 청양 예선대회에 참가하여 은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에서 본교 3학년 김영훈 학생이 은상을, 5학년 조성훈 학생이 은상을 수상하며 충남본선대회에 진출하게 되었다.이 대회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이중언어 의사소통능력 향상 및 긍정적 자아정체성 확립과 이중언어 재능 조기 발굴 및 육성을 목적으로 운영되었다.김영훈 학생은 즐거운 학교생활에 대하여 사랑스럽게 표현하여 은상을 수상하게 되었고, 조성훈 학생은 베트남의 문화와 베트남어로 가족들과 대화하는 꿈을 한국어와 베트남어로 밝고 유창하게 표현하여 은상을 수상하며 소수언어 본선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합천초는 63명의 전교생 중 약 32%의 학생들이 베트남, 필리핀 등 여러 나라의 다문화학생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에 따라 다문화교육 활성화를 위해 일반학생과 다문화학생의 실질적 사회통합 프로그램이 요구되어 충남 교육청 다문화 중점학교로 선정되어 운영하고 있다.한편 다문화교육과 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취재하기 위해 MBC 뉴스데스크의 현장 36.5에서 합천초등학교를 방문하여 30일 전국에 방송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