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5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2020 UN 세계 주거의 날 대한민국 특별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은 전 세계와 협력하는 모두를 향한 주거 비전을 제시하고, 혁신 주거모델과 도시환경복지 및 공간복지 청사진을 통해 시민 모두가 정주할 수 있는 포용적인 미래 도시상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수현 회장(사진)은 기념사에서 "이번 특별기념식을 통해 모두를 위한 도시라는 유엔해비타트의 목표달성과 지속가능한 발전모델을 확산하고 기여하는데 그 뜻을 한데 모으고 희망찬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적절하고 안전한 주거와 정주 환경이 없다면 우리는 건강권과 경제권, 행복 추구권 등 수많은 권리와 미래를 침해받게 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울수록 다가오는 미래 주거 환경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