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 22일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민관 협의체를 구성한 가운데 남양면(면장 조용근)이 100% 활용실적을 보이고 있다.29일 남양면에 따르면, 바우처 사업 시행 첫 달인 9월 대상 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신청을 받은 결과 전 가구에 대한 카드 발급을 완료했다.또한 남양면은 지역 농협과 함께 상품 구성 및 배송 방안을 협의하면서 편리한 카드 사용과 100% 소비를 유도, 사업효과를 높일 계획이다.올해 처음 도입된 농식품 바우처는 저소득계층의 건강 악화와 의료비 등 사회비용 증가에 대한 선제적 대응수단이며, 신선식품 지원으로 건강유지를 도모하는 복지정책이다.청양군은 사업비 1억7000만원을 투자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군내 취약계층이 품질 좋은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전자카드 형태의 바우처를 지원하고 있다.수혜대상은 중위소득 50% 이내 1250여 가정이며 1인 가구 월 4만원, 2인 가구 5만7000원, 3인 가구 6만9000원, 4인 가구 8만원이다.조용근 남양면장은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취약계층에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산물 소비촉진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