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초등학교(교장 천영자)는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교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정 페스티벌-첫번째 이야기’를 운영하였다. 이번 페스티벌은 코로나 19로 인해 각종 외부 체험과 프로그램이 제한된 상황에 맞춰 재구성한 융합형 행사로, 교내 또는 사람이 많지 않은 외부에서 진행되었다. 학생, 교사, 외부강사 등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인원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밀집도를 최소화 하는 등 안전한 운영을 위해 방역 수칙을 따랐다.페스티벌 주간동안 학생들은 스텐실로 작품 만들기, 과학 교구 만들기 등을 통해 평소 만들어보지 못했던 작품들을 체험해보았으며, 고운식물원 견학과 칠갑산 등반 등 상쾌한 날씨에 친구들과 함께 야외 체험을 다녀오며 기분 좋은 추억을 쌓았다. 또한 소프트웨어 체험의 날도 이번 주간에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부스를 돌아다니며 자율주행, AI 음성비서,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직접 체험과 제작 활동을 통해 4차 산업시대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창의력과 컴퓨팅 사고력을 기르는 기회를 가졌다.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수정초는 그간 코로나로 진행이 힘들었던 수정초 고유의 행사들을 조금이나마 풀어내며, 놀고 만들며 꿈꾸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실현하고자 했다. 5학년 윤서현 학생은 “코로나 때문에 답답하고 체험학습이 줄어서 아쉬웠는데, 소프트웨어도 재밌고 스텐실도 처음 해봐서 재밌었어요, 또 하고 싶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