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가족친화 환경조성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연구모임(대표 김옥수 의원)은 16일 행정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충남형 영유아 돌봄 공동체 모델 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연구모임 의원, 관련분야 전문가, 충남도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개월 동안 진행한 연구용역 추진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완성도 높은 연구 성과를 도출하고자 마련했다.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충남여성정책개발원 관계자는 “돌봄공동체 형성은 최소 1년 이상 소요되는데 관련 사업 예산이 연 단위로 지원되다 보니 지속성이 떨어진다”며 “장기적 안목과 전문 컨설팅 지원, 돌봄제공자·활동가 양성 노력 등 행·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어 “지역사회 마을 단위 돌봄공동체를 발굴·육성하고 지역 내 육아 인프라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돌봄 시설 운영 관련 지침 개발, 마을단위 ‘품앗이 공동육아’ 활동, 마을별 주민자치형 육아 안전망 구축 등을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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