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가 올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청렴 우수의회’ 명성을 재확인했다.권익위는 지난 10~11월 전국 광역(17개)·기초(48개) 의회 등을 대상으로 한 ‘2020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측정 결과’를 17일 발표했다.그 결과 전국 광역의회 중 충남을 포함한 6개 의회가 가장 높은 2등급을 받았다.충남도의회 종합청렴도 점수는 지난해보다 0.42점 상승한 7.56점으로 2등급을 기록했다. 전국 광역의회 평균(6.9점), 전체의회 평균(6.73점)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세부항목 역시 모두 2등급으로 높은 등급을 기록했다. 의정활동의 공정·투명성 등을 측정한 ‘의정활동’ 부분은 7.7점으로 전년보다 0.6점 상승했다. 예산 집행·편성 적절성과 부패예방 노력 등을 평가한 ‘의회운영’ 영역에서도 0.12점 상승한 7.32점을 받았다.김명선 의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렴도 평가에서도 최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정직한 의정활동과 더불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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