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와이즈멘 제7차 한국지역대회 대전서 700여명 참석 성황국제와이즈멘 세계에 기여하는 국제클럽 봉사단체로 우뚝 한일욱 한국지역총재, ‘좋, 하, 쓰’ 운동 전개 주목 끌어국제와이즈멘 제7차 한국지역대회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한국지역대회는 서로(Mutual), 함께(Together), 적극(Active)이란 주제로 한일욱 한국지역 총재를 비롯, 덴마크 출신 울릭 로린슨(Ulrik Lauridsen) 국제총재, 대만출신 차밍 션 Charming Shen) 차기 국제총재, 김상채 직전 국제총재를 비롯한 국내외 70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국제와이즈멘클럽 국제연맹은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전 세계에 8개 지역이 있으며 한국은 11개 지구에 6009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한국지역대회 조광휘 준비위원장은 환영사에서 대한민국의 중심인 대전에서 본 대회가 열리게된 것은 국제와이즈멘 100년의 역사가 국토의 중심부에서부터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가가 마련되었다고 평가했다.대회장인 한일욱 한국지역 총재는 “지난 7, 8월 청양지역을 비롯한 경북 예천 등 폭우로 인한 수해 현장에서 폭염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모든 회원이 보다 나은 세계를 건설하는데 앞장서 주시고,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을 열고 존경과 사랑의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어 한일욱 총재는 “좋습니다, 하겠습니다, 쓰겠습니다의 약자인 ‘좋, 하, 쓰’ 운동을 전개하자”고 강조, 주목을 끌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에서 “100년전 YMCA를 돕기 위해 조직된 국제와이즈멘은 인류애라는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며 인류 공동체 발전을 기본원칙으로 삼아왔다”며 “국제와이즈멘의 열정을 본받고 우리 공동체를 묵묵히 헌신하시는 모든 분의 노고를 마음에 담아 시민이 풍요를 나누고 사회적인 약자를 보듬을 수 있는 인류 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우리 사회의 여러 곳에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많은 분들과 전쟁과 자연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불안에 떠는 이들과 인류를 위협하는 바이러스, 극심한 기아 등에 직면하여 삶이 위협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이를 돕고자 서로 함께 적극적으로 마음을 다해 실천하는 것은 지역과 나라, 인종을 넘는 시급한 일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며 “보다 나은 세계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는 와이즈멘의 기본이념을 실천하는 여러분 모두에게 격려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국제총재 울릭 로린슨(Ulrik Lauridsen)은 “2023년 한국지역대회를 맞아 따뜻한 인사를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위대한 운동의 클럽회원으로 지역의 모든 클럽이 지역사회에서 봉사를 통해 영향력을 행사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다른 클럽회원들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대회와 연계하여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유스대회를 겸하여 서울지구 소속 유스 30여명이“평화를 심는 와이즈 유스” 주제로 서울지구 지승원 총재의 주제 강연과 탈북 청년과 아프카니스탄에서 온 유학생의 평화에 대하여 사례 발표회를 가졌고 둘째 날에는 우중에도 불구하고 행사장내 로비와 갑천변에서 평화행진을 가졌다. 축하공연에서는 MBN 미스터트롯 우승자이며 뮤지컬배우인 박세욱 가수와 독일교향악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혜림박사와 이경재 조선마술사 마술공연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국제와이즈멘의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모든 신앙인들이 서로 존경하고 사랑함으로써 함께 일하는 범세계적인 우호 단체이며 YMCA를 공동으로 성심껏 도우며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하여 지도력을 계발 육성 제공함으로써 모든 인류를 위한 보다 나은 세계를 건설하는데 힘을 다한다.”라고 되어 있으며, 친교(Fellowship), 교양(Culture), 봉사(Service) 3대 프로그램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 국제봉사단체이다. 한편, 이날 제1부는 한선희 사무국장 진행으로 경건회, 제2부는 송경호 사무총장의 개회식, 제3부는 주제 세미나 순서로 진행됐다. 이인식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