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원 21주년을 맞이한 청양 고운식물원(회장 이주호)에는 꽃향기로 가득하다.꽃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힘이 강하다고 하며 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더욱이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 등 자연의 소리와 함께 식물원 내 꽃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향기에 흠뻑 위해 기분이 좋아지고 몸과 마음이 치유된다.특히 희귀종 수종으로 하얀 손수건을 걸어 놓은 것 같은 손수건나무 꽃말이 “위엄, 존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하얀 꽃으로 눈꽃동산을 이루며, 만병을 다스린다는 영험한풀 만병초 연분홍색의 작은 꽃이 피며 나뭇가지를 자를 때 댕강댕강 소리가 난다 하여 이름 붙여진 댕강나무, 매혹이라는 꽃말을 가지며 하얀 꽃이 배꽃을 닮았고 열매는 팥알 같은 붉은 열매가 달리는 팥배나무꽃 등 다양하다.특히 보는 이들에게 아름다움으로 감탄사를 자아내는 왜철쭉 400여 분을 5월 10일부터 약 1개월간 식물원 내 상설전시장에 전시하여 고운식물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이밖에도 다양한 초목들이 식물원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특히 해발 265m의 정자 있는 곳에서 230m를 타고 내려오는 자연친화형 롤러슬라이드는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보낼 수 있어 인기가 좋다.고운식물원은 청양읍 소재지로부터 약 2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려 조성하였으며 현재 8,800여 종의 식물들이 4계절 꽃이 피고 지는 동양 최대의 식물원이다. 또한 2010년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광릉요강꽃, 새우난초, 진노랑상사화 등 멸종위기식물들을 증식, 보존, 관리하고 있으며 “숲이 미래다” 숲은 사람들을 건강하게 만들며 기후위기시대 식물과 숲이 답이다라고 역설하는 이주호 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찾아와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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