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에서 해산물까지 사시사철 먹거리의 보고 태안반도에 전국의 요리 애호가들이 한자리에 모일 전망이다. 태안군에 따르면 내달 1일 만리포해수욕장서 태안의 대표 특산물을 이용한 ‘해양수산부장관배 Sea-Food 전국요리경연대회’가 열린다. 요리경연대회는 ‘제18회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수산부와 충청남도의 후원으로 태안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외식산업연구소가 주관해 ‘태안군의 특산물을 이용한 태안 Symbol Food`라는 주제로 치러진다. 경연소재는 태안의 특산물 9품 △육쪽마늘 △호박고구마 △고추 △생강 △꽃게 △대하 △바지락 △우럭 △낙지를 활용한 특색음식 요리경연으로 전국민이 참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특별한 자격제한 없이 학생부 15팀과 일반부 15팀 등 1인1조 또는 2인1조의 총 30팀을 오는 15일까지 접수한다. 신청요령은 신청서와 레시피양식을 다운받아(http://www.kcf70.com) 참가신청서와 레시피를 이메일(kcf70@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대상(해양수산부장관 상장, 부상 100만원), 최우수상(충남도지사상장, 부상 50만원), 우수상(태안군수 상장, 부상 40만원) 등 푸짐한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Sea-Food 전국요리경연대회는 제18회 바다의 날 행사에 맞춰 추진되는 행사로 요리대회가 열리는 내달 1일에는 만리포비치 맨발 마라투어, 웃찾사 토크 콘서트, 태안 해변길 123 걷기 대행진, 조은퓨전 앙상블과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며 “요리에 관심있는 요리 애호가 여러분과 관광객분들이 많이 오셔서 즐겁게 보내고 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8회 바다의 날’ 공식행사는 오는 31일 만리포 해수욕장서 개최되며,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5일간 음악회, 그림그리기 대회, 수영대회, 바다낚시대회, 수산물 축제, 맨발 마라투어, 추억의 콘서트 등 문화행사와 체험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태안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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