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에서는 16일 청소년수련원내 주차장에서 부여맘휴식처 카페 회원 등 2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이색 벼룩시장이 열려 화재가 되고 있다. 부여맘 휴식처 카페는 2010년 부여인근 지역의 맘들을 대상으로 육아로 지친 엄마들의 휴식처로 처음 출발해, 현재 800여명의 회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육아맘들이 쉽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임산부부터 예비맘, 나이별 방을 마련해 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 고민해결, 친목 등을 나누고 있다. 이날 벼룩시장에는 안쓰고 입는 의류, 신발, 가방, 책, 장난감, 악세사리, 육아용품 등 아이를 키우면서 생긴 쓰지 않는 물건을 가지고 나와 서로 교환하고 구입함으로써 육아비용 부담을 줄이는 자리가 됐다. 김정남 카페지기는 “아이를 키우느라 활동이 어려운 육아맘들에게 온라인상의 카페를 통해 서로의 어려움과 기쁜 일을 함께 나누고 유용한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열심히 운영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맘 휴식처는 정기적인 모임과 벼룩시장을 열어 지역내 있는 육아맘들과 새로운 인연과 친분을 쌓고 정보를 교류하고 있어 진정한 육아맘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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