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16일 오전 9시 홍주종합경기장 내 홍주게이트볼장에서 인근 6개 시·군이 참가한 친선게이트볼 경기대회가 열렸다.
홍성군게이트볼연합회(회장 김장환)에서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이른 아침부터 홍성군을 비롯해 당진시, 아산시, 예산군, 청양군, 보령시의 게이트볼연합회 회원 등 1백여명이 참가해 서로간의 기량을 뽐냈다.
이날 경기가 진행된 홍주게이트볼장은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지난 1월 31일 개장한 곳으로, 홍성군내에서 7번째로 설치된 게이트볼장이다.
군은 건전한 노인여가활동 공간의 제공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통한 군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전체 읍·면에 전천후(실내)게이트볼장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아직까지 게이트볼장 설치가 미완된 곳은 홍동면, 서부면, 장곡면, 은하면 등 4개 읍·면으로, 군은 올해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홍동면, 서부면, 장곡면에 각각 전천후 게이트볼장을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며, 은하면에는 2014년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석환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게이트볼이 연중 어느 때건 운동이 가능하고, 격렬한 운동이 아니어서 어르신들의 체력유지에 좋은 종목으로, 군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유지와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게이트볼장 확충 노력을 기울여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