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면(면장 이영훈)에는 정산중학교에서 정산빌라에 이르는 약 73m에 걸쳐 건물과 담장에 아름다운 벽화가 생겼다.
지난 5월 6일부터 시작된 벽화는 당초 지역아동복지센터와 정산중~정산빌라에 이르는 약90평의 면적이 계획됐고 그 일부가 완성된 것이다.
임용대 서정1리장은 “많은 사람들이 지나치는 길이지만 눈길조차 닿지 않던 낡고 허름한 담장에 활력을 넣어주게 되었다. 이 벽화는 지나가면서 보기보다 가까이 다가와서 볼때 아름다움이 배가되며 사진으로 찍을 때 더욱 아름답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영훈 정산면장은 “낡고 삭막한 길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주어 너무 기쁘며 꽃 따라 걸으며 여유를 찾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벽화그리기는 정산의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아이들을 주제로 그려졌으며 정산면사무소에서 정산고를 향하는 칠갑산로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