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소는 각종 감염병에 대한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5월부터 9월말까지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읍·면·동 전 지역에 초미립자를 이용한 친환경 연무방역소독을 확대 실시 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에게 휴대용 연막기를 대여해 모기유충과 모기의 주 서식처인 물웅덩이, 풀숲에 대한 자발적인 소독을 유도하는 등 맞춤형 방역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다중이용시설과 공원주변 등에 설치된 모기유인 퇴치기에 대한 일제점검과 가동은 물론 정화조 환기구에 방충망을 설치하는 등 물리적인 방제소독도 실시해 모기서식처 차단에도 총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부혜숙 시 보건소장은 “여름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청결한 생활 환경조성과 음식물 익혀먹기, 안전한 음용수 사용하기, 어패류 생식 삼가하기, 외출 전·후 올바른 손 씻기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 등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인 이상 집단 설사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일본 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일본뇌염 증상과 예방수칙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