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 추세에 발맞춰 소비자 단체대표 등을 산지에 초청해 부여군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홍보와 고정 고객화를 통한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25일 두레부여영농조합법인(대표 이상현)은 초촌면 진호리에서 서울, 경기지역 두레생협연합회 소비자회원을 초청해 친환경 영농 현장 방문 체험 행사를 다채롭게 가졌다. 이날 영농현장 체험행사에는 서울, 경기지역 대도시 두레생협 소비자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 농법 설명회 및 딸기농장 현장체험, 감자캐기체험 등을 통해 지역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를 주관한 두레부여영농조합법인은 16농가의 회원으로 구성된 영농법인으로 웰빙시대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 직거래를 통한 서울, 경기지역 소비자 단체에 판매함으로써 부여군 친환경농업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두레부여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쌀, 딸기, 수박, 메론 등은 26ha에 두레생협연합회와 전량 계약재배로 출하해 연간 7억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한편, 부여군에서는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외국농산물 개방에 대비한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 농업육성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친환경 농업을 실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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