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을 아름다운 꽃으로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을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12곳에 꽃박스를 설치하고 사피니아 1000여본을 심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꽃 식제는 그동안 단속위주의 관리행정에서 벗어나 무단 투기자의 양심에 호소하기 위한 것으로 쓰레기 불법투기를 원천적으로 근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조성으로 쓰레기 투기도 줄이고 시민들이 사계절 꽃을 보며 계절감각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