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청양교육지원청선수단(단장 김구원 교육장)은 4개 종목에 15명의 선수가 충남 대표로 출전해 그동안 인고의 노력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육상에서는 여중 멀리뛰기에 출전한 동영중(교장 강희성) 3학년 이희진 선수가 5m 60cm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희진 선수는 작년 멀리뛰기 부분에서 9위에 머물렀으며 올해 각고의 노력 끝에 메달의 결실을 맺었다. 또한 경기 마지막 날인 28일에 청양초(교장 정배상) 배구부도 지난 노력에 빛나는 은메달을 따냈다. 청양초 배구부는 부산 명륜초, 울산 동백초, 전북 남원 중앙초를 차례로 이기고 서울 신강초등학교와 결승전에서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매년 기량이 좋아지고 있는 청양초 배구부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내년에 있을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청양교육지원청은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으며, 이번 대회 결과는 학생 수나 시설 등 열악한 상황 속에서 오직 어린 선수들의‘하면 된다’는 믿음과 노력, 학부모와 지도교사 및 지도코치들의 열정, 그리고 교육지원청의 체계적인 지원이 함께 하여 이루어낸 값진 결실로 해석되고 있다. 청양교육지원청 김구원 교육장은“대회 결과 분석을 통해 내년도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더욱 우수한 실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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