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여름철 대천해수욕장 개장기간 중에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8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격조건은 수난구조관련 유관기관․단체 발급 자격증 소지자나 수난구조관련 대학에서 수상구조 및 응급처치 관련 교과목 이수자, 대한수영연맹이나 수영연맹에 선수로 등록되어 있는 자 등이다. 신청서 접수는 내달 14일까지이며, 자격증 사본 등 구비서류를 갖춰 보령시 재난안전과에 방문 또는 우편(보령시 명천동 성주산로 77 보령시청 재난안전과)로 하면 된다. 근무기간은 7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30일간으로 대천해수욕장 감시탑 및 백사장 일원에서 근무하게 되며,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나 관리지역의 여건을 감안해 탄력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안전관리요원은 태안해양경철서, 소방서, 수상구조전문훈련기관 등에서 4시간 이상 집합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예찰활동과 안전시설의 설치 및 회수, 구명조끼 무료대여 등을 하게 된다. 선발은 서류면접을 통해 하게 되며, 합격자는 6월 28일 시 홈페이지(www.boryeong.chungnam.kr)을 통해 알리게 된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재난안전과(☎041-930-3906)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안전관리요원 배치로 대천해수욕장에 3년 연속 인명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피서객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천해수욕장은 6월 15일 개장식을 갖고 8월 31일까지 77일간 운영되며,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은 6월 29일 개장해 손님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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