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시장 이시우)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30일 오후 3시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건강한 청소년, 함께하는 열린 세상’이란 주제로 2013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보령시가 주최하고 세원아청문화육성회(회장 정운스님)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시우 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청소년 및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청소년 동아리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능동적이고 자주적인 주인의식을 고취하고 건전 청소년 육성을 위한 범시민적인 참여분위기를 조성코자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청소년 건전 육성에 기여한 공으로 송학초등학교 교사 홍복희씨 등 2명이 청소년 선도유공자로, 대천고등학교 전웅 학생 등 19명이 모범 청소년으로 표창패를 받았다.
이어 2부 행사로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자아발전의 계기를 위해 중․고 학생으로 구성된 13개 청소년 동아리의 공연 및 작품 전시회가 개최돼 청소년들의 끼를 발산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보령경찰서와 보령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에게 장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청소년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건전한 환경 조성에 시민들께서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