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가사와 농업을 병행하는 여성농업인의 근로부담을 경감하고 농업생산성 향상 등을 위해 추진하는 마을공동 급식지원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홍성군 홍동면 동곡마을에서는 농업인의 고령화에 따른 농촌 일손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번기를 맞아 군의 지원을 받아 지난 5월 26일부터 마을 공동 급식을 시작했다. 동곡마을 주민들은 군에서 하루 3만 5천원을 지원받아 마을 급식도우미를 지정·운영하면서, 급식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마을회관에서 총 15일 동안 공동급식을 진행하게 된다. 심재현 동곡마을 이장은 “동곡마을은 여성농업인 조직이 활성화 되어 있어 공동급식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바쁜 농번기 중에 함께 식사를 해결해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주민간의 화합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마을공동급식 지원을 위해 마을당 급식(조리)종사원의 인건비(1일 35,000원) 상·하반기 별로 15일씩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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