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 직원 100여명이 30일,예산 오가면 소재 사과밭(고창기씨외 3개 가구, 6천여평)에서 적과 작업 일손돕기를 했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 활동은 내포시대를 시작한 도교육청 직원들이 예산 인근 일손이 절실한 농가를 찾아, 지역민과 유대를 강화하고, 우리 지역 농산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기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도교육청은 매년 도시락과 필요한 물품을 준비해, 봄과 가을철 정기적으로 일손돕기를 해왔고, 홍수나 가뭄 등 재난이 발생하면 수시로 복구 등 지원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 도교육청의 이런 활동은 충남지역이 대부분 농어촌 지역이다 보니 농사를 짓는 학부모의 마음을 이해하고 지역민과 가까워지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여진다. 한편, 일손돕기에 참여한 전찬환 교육감 권한대행은 “우리 삶과 생명의 근원은 우리 농민들이 흘린 땀방울이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를 계기로 농사짓는 우리 학부모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우리 농산물을 더욱 사랑하고 애착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외에도 충남교육청은 지역민과 하나 되기 위해 매주 금요장터를 열고 직원들이 지역 농산물을 구매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역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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