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문화원(원장 이진우)이 문화원소속 동아리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청양문화원은 지난 27일 문화원 강당에서 문화원 소속 22개 동아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석화 군수와의 간담회를 갖고 ‘문화나눔봉사단’발족 등 다양한 지역문화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동아리 대표들은 이석화 군수와 가진 간담회에서 △주요관광지 야외공연장 설치
△미술전 개최 △동아리활동 공간 마련 △골목길 벽화 사업추진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군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전 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하는 가칭 ‘문화나눔봉사단’을 결성키로 결의하고 준비위원회를 구성 빠른 시일내에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진우 원장은 “동아리 활동으로 쌓은 재능을 문화나눔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코자하는 회원들의 뜻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석화 군수는 “동아리 회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군이 지원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지원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청양문화원 소속 동아리는 현재 색소폰, 통기타, 무용, 서예 등 22개 동아리에 52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요양원 등을 찾아 문화공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