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장애인 이동차량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던 정산 4개면(정산면, 목면, 청남면, 장평면)에 장애인 이동차량을 6월부터 운행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군은 지난 5월까지 장애인 이동차량 4대를 운영하고 있었다. 2대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청양군지회(지회장 이민우)에서, 2대는 청양군장애인심부름센터(센터장 명제승)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6월부터 추가로 운영하는 차량은 정산 4개면에 고정배치하고, 운영은 청양군장애인심부름센터에서 맡게 된다. 그동안 정산 4개면에는 장애인 이동차량이 고정배치 되어있지 않아 장애인들의 일상생활 및 교통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를 해결하고자 군은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 탑승할 수 있는 특수차량을 구입․지원하게 됐으며, 차량운행을 통해 장애인의 민원업무 대행, 병원치료, 출․퇴근, 외출보조 등의 이동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애인심부름센터 관계자는 “정산 4개면 장애인들의 배차요청을 받고도 지원할 수 없어 안타까웠지만 앞으로는 차량의 고정배치로 충분한 이동편의를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고, 더욱 더 친절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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