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산사태 등 산림재해 취약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산사태 발생위험에 따른 시기별, 장소별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산사태 예방을 위한 부여군 산사태 예방 현장대응 매뉴얼을 작성해 산사태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 30일 재난상황실에서는 읍면 산사태 담당자 및 유관기관 재난 담당자등을 대상으로 부여군 산사태예방 현장대응 매뉴얼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산사태 방지를 위한 예방·대응체계 구축, 산사태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매뉴얼 설명, 각 읍면 비상연락망 점검, 산사태 취약지 조사요령, 기관별 산사태 담당자의 역할 등 산사태 예방 대응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각 읍면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부여군 산사태예방 현장대응 매뉴얼은 산사태 발생을 예방하고 발생에 따른 구체적 대응 실천서로써 인명 및 재산피해와 직접 연관되는 사항인 만큼, 부여군은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기별.장소별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교육 및 현지 지도점검을 철저히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산사태 및 산림재해예방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18억4200만원을 투입해 옥산면 상기리 등 토사유출 우려지역 4개소에 사방댐을 신설하고, 수해 피해지 외산면 만수리 등 5개소에 대해서는 사방댐 준설사업을 실시하며, 부여읍 상금리 등에 황폐화된 계곡 양안 계류보전사업, 충화 복금리 등에 산사태예방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산림재해 예방으로부터 주민의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