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결혼이주여성 등 경력 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한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취업 취약계층인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창업 또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사업비 1천만원을 투입해 매주 목요일 혜전대에서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교육을 실시중이다. 교육은 지난 4월 25일 개강해 매주 목요일마다 오는 9월 초까지 계속될 예정으로, 수강생들은 「커피학개론」등 직무소양교육 21시간, 커피바리스타 자격증 실기대비 실습교육 55시간, 커피농장 및 로스팅 공장 견학 등의 현장체험 8시간 등 총 84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군은 교육생 선발 시 저소득층 여성가장이나 결혼이민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 여성을 우선 선발해, 현재 20명의 수강생 중 19명이 결혼이민 여성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군은 교육과는 별도로, 지역 내 교육훈련기관 및 유관기관 등과 함께 ‘일자리 협력망’을 구성·운영하면서 구인정보제공, 면접 학습 등의 취업지원 활동을 벌여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결혼·출산 등의 사유로 직장을 그만뒀다가 다시 취업하고자 하는 경력단절여성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취업이나 창업에 자신감을 되찾고 있다”며, “앞으로 여성들의 자아실현은 물론 생산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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