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갈색날개매미충 확산에 따른 농가의 각별한 주의와 방제를 당부했다. 청양지역에서는 정산면, 목면, 장평면 등이 주요 피해지역으로, 금년에도 발생면적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갈색날개매미충은 주로 야산과 수목에 번식하며 밤나무, 사과나무, 복숭아, 산수유 등 과수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데 증상으로는 수세약화 및 고사, 배설물에 의한 그을음, 약성충의 밀랍 형성에 의한 상품성 저하 등을 보이고 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부화시기인 5월 중순이후 과원 내 어린잎을 주의깊게 관찰하면 확인할 수 있다”며 “6월 상순경(부화율 95% 이상 시기) 과원뿐만 아니라 인근 야산 등 마을단위의 철저한 공동방제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방제는 알에서 깨어난 이후의 약충(어린벌레)기인 6월 상순경이 방제적기로 디노테퓨란입상수화제, 아세타미프리드수화제, 델타메트린유제 등의 약제를 충분히 살포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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