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축산물 가격 하락과 사료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특별사료구매자금과 사료직거래 활성화에 148억원을 축산농가에 특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축산업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 및 법인으로 농가특별사료구매자금 지원축종은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오리(지원한도 2억원), 기타 가축(지원한도 3000만원) 지원자금은 융자 연리 1.5%로 인하해, 축종별 2~3년 상환 조건으로 구제역피해농가, 기업농 미만, 기업농 순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한, 농가 사료 직거래 활성화 사업의 지원자금은 융자 연리 1.5%로 2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지원되는 가운데 영세농가를 우선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사업신청서를 오는 5일까지 읍면사무소로 제출하고 군에서는 제출된 신청서를 검토 후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농가와 대출기간에 통보하는 절차를 거쳐 융자를 지원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농가 특별 사료구매자금은 사료 외상거래를 현금거래로 전환해 이자 부담을 경감시키고 축산물 가격하락에 따른 농가의 자금경색을 완화해 사료 외상구매 상환도래 등 일시적 경영위기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축산업 경쟁력 강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한우광역브랜드지원사업 등 30종의 가축개량 및 축산업 기반구축 육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추파사료작물임차료 등 8종의 양질조사료 생산기반육성사업을 추진해 양축농가 생산비 절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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