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곡면(면장 송석구)은 최근 기온의 급상승으로 감염병 매개 역할을 하는 위생 해충의 부화와 활동이 활발해 짐에 따라 취약지에 대한 하절기 방역소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하계방역은 면내 전 지역에 걸쳐 축사, 하수구, 화장실, 정화조, 다수인 이용시설 등 방역취약지에 대해 적기에 소독 실시로 각종 해충구제와 감염병 발생원을 사전에 차단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면민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된다.
면은 면내 100여개소의 위생취약지역을 설정하고 이를 대상으로 방역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한편, 지난 5월에서는 비치된 방역소독 장비를 일제 점검하고 공무원 및 마을자율방역단, 운곡면자율방범대(대장 김영복) 방역단을 대상으로 방역소독 방제요령, 소독기계 작동원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가열연막소독에 있어서는 일본뇌염 경보발령 및 말라리아 유행 시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축사밀집지역과 파리․모기서식지는 주1회 이상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행․후진시 안전거리 유지 및 시야확보, 차량주변 어린이 접근, 주변 양봉농가 확인 등 철저한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시행할 방침이다.
운곡면 관계자는 “현재 급격한 기온상승으로 인한 위생 해충의 부화와 활동이 활발해 지고 있다”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소독을 강화하여 면민들이 쾌적하고 감염병 없는 여름나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