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사진)는 지난 18일 대강당에서 친환경 축산물생산 인증농장 환경개선사업 참여농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축산업 실천을 위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현재 가축사육단계 HACCP 지정농장 26개소, 무항생제 축산물 생산농장 44개소의 농장이 인증을 받아 선도적인 축산을 실천하고 있다.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농장이란 친환경축산을 실천하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위해요소를 사전에 중점 관리하는 사전 위해관리 기법을 말한다.
이날 교육의 주제는 ‘축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축산물 생산기술 실천요령’으로 HACCP 지정 또는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가 가축 사육시 꼭 지켜야할 농장관리기술, HACCP 인증을 유지하기 위한 각종 기록물 작성요령, 농장관리 요령, 환경친화형 축산을 위한 고온기 가축관리 등 다양한 기술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남양면 용두리 강훈모(53세)씨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을 생산하고 HACCP을 유지하기 위한 농장관리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폭염에 대비한 고온기 가축관리요령 등 매우 유익한 교육”이라고 말했다.
강상규 소장은 “환경 친화적인 축산기반조성으로 친환경 축산물 인증농장 확대를 위해 고품질의 안전한 축산물 생산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