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교육청의 이상한 교복정책 추진으로 교복대리점 업주들이 뿔났다.
이들 대리점주들은 충남도 교육청이 한 업체에 몰아주기식 입찰이 우려되고 있다며 과거를 답습하는 교복정책을 즉각 중단하지 않으면 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이상한 교복정책으로 지역상권이 무너질 우려가 있으며 이는 지역 학생들에게 피해가 전가하는 행위의 교육행정행태에 환멸을 느낀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충남 교복대리점 대표들은 충남경찰청에 오는 3일 충남도교육청 앞에서 집회신고를 접수하고 항의시위를 펼칠 방침이다.
교복대리점대표의 호소문 일부다.
"50만 교복종사자들의 국민여러분께 눈물로 호소드립니다."
-충남도교육청의 횡포, 슈퍼 `갑`은 기업의 얘기 만이 아닙니다.
-과거를 답습하는 충남도교육청의 교복 정책은 즉각 중지되어야 합니다.
-한 업체 몰아주기식 입찰의 폐단이 없어져야 합니다.
-충청남도 교복 판매 대리점은 교복 가격 안정화에 앞장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