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지난 29일 문화체육센터에서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청양군민을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정성수 교수를 비롯한 100여명의 의료진들이 청양군민에게 의료서비스 혜택을 주기 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오전부터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약 700여명의 주민들의 진료를 받으며 성황리에 의료봉사활동을 마쳤다.
이날 열린 의료봉사활동에서는 의료소외과목을 비롯한 내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등의 과목 진료와 복부초음파, 심전도, X-ray, 혈액 및 소변검사 등이 이뤄졌다. 또한 신한은행 사회공헌 봉사단의 네일 케어와 효도사진촬영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돼 이번 봉사활동의 만족도를 높였다.
무더운 날씨에도 아침 일찍부터 문화체육센터를 찾은 어르신들은 “그동안 진료를 받기 어려웠던 진료과목들을 편하게 볼 수 있어서 좋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삼성서울병원 의료지원단은 2006년 10월에 창단되어 평상시 국내 의료환경 소외지역을 찾아가 실질적은 의료해택을 위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의료지원단은 “맑고 깨끗한 청양군에서의 봉사활동이 뜻 깊었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전하며 보람된 봉사활동을 마쳤다.
안주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