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면(면장 윤주원·사진)은 직원들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가 함께 식재, 잡초제거 등 정성을 쏟아 재배한 감자를 수확해 관내 40여개 경로당에 500여kg의 감자를 전달해 농사로 바쁜 어르신들의 피로를 잠시나마 잊게 했다.
남양면 노인일자리사업 공익형사업단은 지난 2008년부터 면사무소 특수시책으로 관내 휴경지 500여평에 감자와 고구마를 재활용품분리, 환경정화활동을 하는 틈틈이 재배해 왔으며, 이번에 수확한 감자를 관내 경로당 40개소에 전달하여 주민과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작지만 면사무소에서 직접 재배한 감자는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땀방울이 깃들어 마을 어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경로당에 전달해 주위의 귀감이 될 뿐만 아니라 참여노인들에게도 큰 보람을 주고 있다.
이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