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장맛비가 기승을 부리며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려대학교학생들은 청양을 찾아와 구슬땀을 흘리며 농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금번 봉사활동은 인문학부의 HOP봉사동아리 주최로 ‘스마일재능뱅크’사이트에 올라온 재능기부요청 글을 보고 학생들이 직접 상갑리 마을을 선정하게 된 것이다. 고려대학교 인문학부 심리학반 학생 39명은 7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 6박 7일 동안 대치면 상갑리 마을회관에 머물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논에 피 뽑기, 콩·팥 심기, 고추밭 잡초 제거, 들깨 심기 등의 농사를 돕고, 몸이 불편하거나 주거 환경이 안 좋은 독거노인 세 가구(이순상 71세, 유봉재 80세, 유병희 72세)를 방문해 도배까지 하는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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