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에서 개최된 ‘제4회 당진 해나루 황토감자 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
시에 따르면, 22일 열린 제4회 당진 해나루 황토감자 축제에서 감자 현장 직거래를 통해 2억여원 수익을 올렸고 해나루쌀, 쌀과자, 토마토, 매실 등 당진 특산물 판매도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축제는 황토감자와 황토의 효능에 대해 전시·홍보·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광객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송악읍 부곡리 필경사 인근에서 진행된 감자캐기 체험에는 사전에 인터넷으로 신청한 500가족 2000여명이 참여해 직접 수확한 감자를 한 상자(10㎏)씩 가져가기도 했다.
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을 잠정 2만여 명으로 집계했다.
지난 축제보다도 성황리 개최된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는데 이같은 성공요인은 단순히 황토감자가 몸에 좋다는 추상적 홍보마케팅에서 황토의 효능을 관광객들에게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소규모 황토박람회장을 마련해 그림그리기 대회, 감자요리 경연대회, 노래자랑 등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진행한 결과로 분석했다.
당진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