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시장 이완섭·사진)가 지방의 소규모 도서관을 되살리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작은 도서관 육성 시범지구’로 선정됐다.
28일 서산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이 사업에 서산시와 대구시 동구가 선정돼 각각 7억원(국비 5억원, 지방비 2억원)을 지원 받는다.
작은 도서관 육성 시범지구사업은 지역 내 공동도서관과 작은도서관 간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도서관 소장 자료를 공유하고 상호대차 서비스를 실시하는 지역 단위의 정보통합시스템을 만들게 된다.
시는 12월까지 시립도서관과 대산도서관 등 공공도서관 2개소와 지역 내 16개의 작은도서관 간 연계시스템을 구축해 자료 및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운영지원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도서관리 프로그램과 서버, 소장도서 데이터베이스, 통합 홈페이지 플랫폼을 구축하고 컴퓨터와 전자태그(RFID)를 부착하게 된다.
서산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