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곡면(면장 송석구·사진)이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촉진하고 생활쓰레기 배출장소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천후 쓰레기 선별장 설치사업’을 지난 6월말에 완료했다.
이 사업은 모곡리 298번지 일원에 위치한 일반쓰레기와 선별 분류된 재활용품이 강우와 강설 등 일기가 불순할 경우 그대로 노출됐던 노후된 비가림 시설만 있던 기존의 선별장을 철거하고 113평방미터 면적에 철골조 판넬 건물로 총사업비 7000여만원을 들여 지난 5월에 착공해 2개월여만에 재건축 준공됐다.
본 시설 내에는 선별장 외에도 신문이나 박스·폐휴지, 음료수병 등을 용도별로 분리 수집해 저장할 수 있는 재활용품 수집창고와 깨진 병이나 음식찌꺼기, 연탄재 등 불연성으로 재활용이 곤란한 쓰레기 수거장도 별도로 설치됐으며 휴게실 1개소와 남녀 샤워장을 겸용한 화장실 2개소가 신축돼 사용자들에게 휴식과 샤워 등 공간이용과 편의성을 도모하도록 했다.
이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