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전화, 이제는 120번으로 ‘한번에’

충남도 각 부서에 대한 민원전화 연결이 훨씬 간편해진다. 그동안 담당 부서와 직원을 찾느라 불가피하게 전화가 돌고 도는 일이 일부 발생해 왔으나, 충남도가 통합 콜센터 문을 열면서 앞으로는 전화 한 통으로 궁금증을 해결하거나 업무 담당자를 찾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도는 지난 4일 도청 본관 2층에서 ‘120충남콜센터’ 개소식을 갖고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120충남콜센터는 도정 업무 전반과 교통 불편신고, 관광안내 등 다양한 채널로 접수되던 전화민원의 창구를 일원화 한 것으로, 주민들이 각종 민원 안내 등을 ‘원-스톱(one-stop)’으로 받을 수 있다. 이용은 도내에서는 120번을 누르면 되고, 타 지역이나 휴대폰은 041-120번을 누르면 전문상담사와 연결돼 원하는 정보를 전달받고 담당자와 통화할 수 있다. 콜센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이며, 근무시간 이외나 토·일요일, 공휴일 등은 당직 근무자가 업무를 대행하게 된다. 내포지역신문협회 차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