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올 여름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됨에 따라 지난 17일 청양읍 네거리 상가를 중심으로 에너지관리공단, 푸른청양21 추진협의회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전력 위기 극복을 위한 절전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은 “군민 1인당 전기 100W줄이기, 냉방온도 26℃ 이상 유지, 냉방기 가동 중 문 닫고 영업하기, 전기 사용이 많은 오후 2∼5시에는 전기사용 자제하기 등 에너지절약 행동요령을 담은 전단지와 부채를 배부하며 절전 실천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 6월말부터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에너지절약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7∼8월간 월 전력사용량을 전년 동월대비 15%이상 감축과 하계 전력 수급 위기 대응 및 절전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