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17일 동학사에서 물가안정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한국음식업중앙회공주시지부, 소비자단체 회원,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동학사 공영주차장에서 시작해 매표소 입구까지 가두행진을 펼치며 주변 상인과 관광객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고 물가안정에 동참해 줄 것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피서철 물가안정특별대책기간인 8월 18일까지 피서지에서의 바가지요금, 자릿세 징수 등 부당 상거래를 방지해 공주시를 방문한 시민과 관광객들이 편히 쉬고, 좋은 인상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물가 지도·점검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16일부터 3일간 동학사, 마곡사, 곰나루국민관광단지, 갑사, 신원사 등 피서철 물가중점관리 대상지역을 찾아 소비자단체, 물가모니터와 함께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공주시청 경제과와 중점관리 대상지역에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해 소비자의 불편사항을 즉시 처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