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는 19일 관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집단급식소 등 식품접객업소 내에 설치된 정수기 16대를 무작위로 선정해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장마철 및 하절기 기온 급상승에 따라 세균증식으로 인한 식중독 및 수인성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실시하는 것이다. 군 보건소에서는 식품접객업소 내의 정수기 물을 직접 채수·봉인한 후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의뢰할 예정으로, 수질검사 항목은 정수기에서 주로 문제가 되는 일반세균과 총대장균군이다.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을 경우에는 즉시 사용을 중지토록 하고, 필터교환 및 소독을 실시하는 등 위생조치를 취한 후 재검사를 시행하고 식품위생법에의해 행정처분등을 병행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정수기 수질 검사를 통해 음용하는 먹는 물의 신뢰성을 높이고, 손님들에게 양질의 물을 제공하여 식중독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라며, “식중독을 예방을 위해 식중독예방 3대 요령인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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