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남면 천내2리(윤종실 리장) 마을에서는 귀농인 집들이 행사가 지난 19일 귀농한 주민(정동엽, 55세) 자택에서 마을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집들이 행사는 청양군이 귀농인 지역공동체형성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귀농・귀촌자 농촌 정착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
한편, 농촌인구의 노령화와 감소에도 불구하고 올해 청남면으로 귀농한 인구가 34명에 이르며 꾸준한 인구증가 추세로 살기좋은 마을로 소문이 자자하다.
윤종실 천내2리장은 “청남면에 귀농한 정동엽씨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 주민들과 어우러져 가족같이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대규 청남면장은 “귀농·귀촌자들이 소외감으로 원주민과 잘 어울리기 힘들지만 이러한 행사를 통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