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홍성 도심 내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홍성읍 오관리의 홍주고등학교에서 대우아파트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사업지 내 주택 4동에 대한 보상을 완료한데 이어, 현재까지 4동 중 3동의 철거를 완료한 상태로, 나머지 1동도 오는 10월까지 철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중로 2-13호인 홍주고~대우아파트 간 도시계획도로는 남장리에 주공아파트 등 공동주택 3,000여 세대가 밀집해 매년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는 구간으로 도로환경 개선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온 구간이다. 군은 올해까지 보상과 건물철거를 완료한 후 내년부터 40억원을 투입하여 현재의 2차로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고 보도까지 설치하는 공사를 시작할 계획으로, 연장 288m, 폭 15m로 도로로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도심지내 교통량 분산은 물론 학생 및 주민을 위한 안전한 통행로가 확보되어 도심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광천 1개소, 홍성 2개소에 대한 도시계획도로를 준공하는 등 교통환경개선 사업을 활발히 추진중”이라며, “앞으로도 도심 교통난 해소와 안전한 통행로 확보를 위한 교통망 구축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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