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신풍면 선학리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황토방 펜션이 인기다.
선학리는 황토방 펜션은 마을과 멀리 떨어져 있어 조용하고 상류지역에 위치해 생활하수나 축사오염원이 없는 1급수 물놀이장을 갖추고 있어 여름철 조용히 휴가를 보내려는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예약전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주 펜션을 이용한 오동식씨는 “주말 1박 2일로 펜션을 이용했는데 황토로 지어져 무더위에도 에어컨 없이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며 “가격도 저렴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선학리 임맹수 5도2촌 위원장은 “펜션이 황토로 만들어져 항균작용은 물론 원적외선이 다량 방출된다”며 “이곳에서 숙박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가족 간 유대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토방 펜션은 방이 3개로 5명에서 25명까지 숙박이 가능하며 들마루, 그늘막, 족구장, 노래방기기, 대용량 야외취사용 솥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다.
또한 주변에는 1500여평의 연꽃단지, 1급수 물놀이장, 걸어서 5분 거리에는 저수지 등이 있다. 자세한 사항 및 예약문의는 전화(H.P. 010-2202-7002, 마을총무 황영자)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