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대치면 감밭권역 정비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임광빈)는 지난 24일 대치면 다목적회관 2층 회의실에서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리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그린투어와 8거리를 활용한 지역활성화 가능성과 대안’이라는 주제 하에 그린코리아컨설팅 대표 유상오 박사가 강사로 초빙돼 실시됐다. 유 박사는 국내외적인 요인으로 어려운 여건에 있는 우리 농촌에 지역고유소득원 개발이 절실하다며 그린투어(농촌체험활동)가 농촌발전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민의 친환경인식, 초중고교 주5일 수업 전면실시, 교통의 비약적 발달이 도시민을 농촌으로 이끌고 있다며 농어촌 체험관광을 활성화시키면 농가소득이 올라가고 농촌이 활성화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실시돼 교육대상자들의 체감도를 높였다. 청양군이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의 한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감밭권역 종합정비사업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토의 균형발전을 목표로 추진중인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중의 하나로서 대치면 상갑리, 시전리, 이화리, 형산리 마을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2012∼2015년(4년간)의 사업기간동안 총사업비 37억원이 투입돼 마을의 기초생활기반,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 농촌체험장 운영 등 지역소득증대 관련하여 총 15개 세부 사업이 시행될 계획이다. 임광빈 위원장은 “그동안 선진 권역의 견학, 전문강사의 교육, 주민워크삽 등을 통해 감밭권역의 비전과 목표, 운영방안에 대한 많은 준비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각 시도의 관공서, 기업, 유치원, 아파트단지, 관광회사와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마을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자원을 이용한 프로그램 개발 및 주민 소득증대 사업의 번창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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