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낡고 노후된 산성동 시내버스 정류장을 현대화된 버스터미널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시내버스 정류장 현대화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산성동 정류장 시설이 오래되고 낡아 이용 승객들에 불편 및 불쾌감을 주어 잦은 민원이 발생해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훼손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총 사업비 3억5000만원이 투입되며 8월 착공해 11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화장실을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하고 대합실과 승차장을 안전하고 편리한 시민 편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운수종사자들이 편리하게 쉴 수 있는 휴게실과 식당을 신축하고 정류장 바닥을 새로 포장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버스를 탈 수 있는 교통여건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유영진 교통과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에게 교통편익을 제공함은 물론 시내버스 이용객 증가로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주시민을 위한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내버스 무료환승제, LED 번호판 부착사업, 버스승강장 시설보수, 시내버스 도색 등 버스 이용객의 편의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