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청양군 문화체육센터 소강당에서 충남정신운동청양군협의회(회장 이계복) 주최 효자효부표창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효자효부표창식에서는 남양면 백금리에 사는 김순섭씨(27세)가 효자상 표창을 받았다.
김순섭씨는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여 부모님을 정성껏 섬겨 왔으며, 특히 아버지께서 간암으로 위독하자 자신의 간을 이식하여 구명하여 그 효성을 인정받아 효자로 추천됐다.
이계복(95세) 협의회장은 건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노구를 이끌고 행사에 참석하여 주민들에게 “오늘날 사라져가는 효행을 발굴하여 자라나는 학생 및 주민에게 널리 알려 군민 모두가 효를 생활화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도의정신이 살아있는 청양을 만드는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